임기 종료를 코앞에 두고 정치적으로 사면초가에 놓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영화에 등장한 카메오 장면도 날아갈 위기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얘기인지, 화면 보시죠. <br /> <br />지난 1992년 개봉한 영화 '나 홀로 집에 2',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메오로 출연했는데요. <br /> <br />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매컬리 컬킨이 트럼프에게 길을 묻는 장면이었죠. 영화를 찍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이 호텔의 소유주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영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분량을 아예 삭제하자는 네티즌 제안이 나오자, 주연이었던 매컬리 컬킨이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한 트위터 이용자가 "영화 속 트럼프를 디지털로 40살 먹은 매컬리 컬킨으로 바꿔달라"고 글을 올리자 컬킨이 답글로 찬성의 뜻을 밝혔고, 이어 한 네티즌이 트럼프 부분을 편집해 '투명인간'으로 만든 영상을 올리자 '잘한다' (bravo)라는 멘트로 화답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캐나다 공영방송 CBC TV는 지난해 영화 '나홀로집에 2'를 방영하면서, 트럼프 대통령이 등장하는 장면을 삭제해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퇴임을 앞두고 정치적 굴욕을 당하고 있는 트럼프, 영화 속 카메오 장면을 삭제하자는 네티즌들의 청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151832028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